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사진)이 '2024 한복 세상 한복 특강- 즐겨 입고 싶은 우리 옷'을 14일 개강했다.

경북 상주시 한국한복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이날 열린 첫 강의는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구혜자 보유자가 진행했다. 구혜자 보유자는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을 서훈했으며 국가유산진흥원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침선반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10월 말까지 열리는 이번 한복 특강은 △21일= 김정숙 전통직물복제 대한 명인 △28일= 김수진 성균관대 교수 △9월4일= 유선희 국가무형유산 누비장 전승 교육사 △9월11일= 이돈수 <주>북과 바디 대표 △10월2일= 한광석 전통염색작가 △10월5일= 박형박 국가무형유산 갓일 보유자·이은하 국가유산정책연구원장 △10월 6일= 정병모 한국민화학교 교장 △10월23일= 허호 허씨비단직물 대표 △10월30일= 이경숙 박물관수 관장이 강의한다.

한국한복진흥원 특강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전국의 대표적인 한복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은 의미 있는 특강"이라며 "우리 한복의 우수성과 가치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한복 발전 방안을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