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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일본 한방투어단이 한방스터디를 비롯해 수성구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상품을 체험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인 우메다 에미코씨와 허브스티스쿨 회원 13명은 2박 3일 일정으로 수성구를 방문했다. 차 시음 등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고 회원들은 한약과 약선요리 등 한국 한방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수성구가 주력하고 있는 사업인 웰니스 관광의 일환으로 한의원과 피부과를 방문하는 등 K-뷰티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일본 도쿄 '오리엔탈허브스티스쿨' 대표인 우메다 에미코씨는 한국을 50여차례나 방문했을 정도로 한국 사랑이 각별하다. 한국 식생활과 한방을 통해 체질 개선을 직접 경험한 뒤 한방차를 배우기 시작해 현재 일본에서 한방차 전도사로 활약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수성구는 2019년 우메다 에미코 씨를 '메디컬수성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계속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2, 3회 차례 일본에서 한방 투어단을 이끌고 대구를 방문하고 있다. 수성구는 이러한 그녀의 노력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 발전 가능한 관계를 계속 이어가 많은 외국인이 수성구에서 한방과 차를 경험하는 웰니스 관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