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박물관협의회, 박물관 장기발전 정책토론
 

대구시박물관협의회 ‘2016년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대구은행 본점 그린나래에서 열렸다. <대구시박물관협의회 제공>

<사>대구시박물관협의회(회장 이경숙 수 박물관장)는 지난 18일 대구은행 본점 그린나래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열고 박물관의 장기발전에 대한 정책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날 펼쳐진 토론에서는 대구향토역사관, 방짜유기박물관, 대구근대역사관, 계명대 행소박물관 등의 박물관 담당자가 참석해 현재 박물관이 처한 가장 큰 문제점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 등을 함께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박물관 지원조례 제정에 앞장서는 등 박물관협의회 활성화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대구시의회 이재화 문화복지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이 위원장은 “문화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박물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그러므로 박물관, 미술관 지원조례를 만드는 일은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다. 이와 관련한 조례가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해 기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박물관을 활성화시키는 데 여러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문제점을 함께 노력해 풀어가다 보면 문화융성의 기초를 다지는 일에도 좀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